디자이너직업병1 손목 터널 증후군 : 손 저림 증상, 혈액순환 아닌 '신경 압박' 신호인 이유 (손목 터널 증후군, 손가락위치, 가로 인대 절개 수술) 손이 저리면 다들 '혈액순환 문제겠지' 하고 넘깁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마우스를 쥔 채 밤을 새우다 손끝이 찌릿해지면 '피가 안 통했나 보다' 하며 손을 털고 다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. 그 손 털기가 사실 병원에 가야 한다는 신호였는데도요. 손 저림은 혈액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몸의 경고입니다.오랜 시간 작업이 부른 손목 터널 증후군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. 클라이언트의 급한 수정 요청으로 펜 툴을 잡고 정밀한 누끼 작업을 시작한 지 딱 10분쯤 지났을 때였습니다. 엄지와 검지, 중지 손끝에 무언가에 강하게 찔린 듯한 통증이 퍼지더니 마우스를 쥐는 힘이 스르륵 풀렸습니다. 그날 아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서야 직감했습니다. '올 게 왔구나.' 정형외과에서 받은 진단은.. 2026. 6. 20. 이전 1 다음